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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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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경기도 과천시 막계동 15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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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2019.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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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에서는 리프트를 먼저 타고 올라가세요.(꼭이요!!!!)

내 아이와 처음 가본 어린이대공원. 에버랜드 사파리도 후보대상이었으나, 거긴 조금 더 큰 이후에 가면 더 즐거울 것 같아서 어린이 대공원으로 스타트를 끊어보았어요.
이른 아침에 아이의 짐을 간소하게 챙겨 출발했더니, 오전 10시부근으로 도착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도 주차장에는 차가 굉장히 많더라구요. 저희는 입구 근처에 운좋게 차를 대고선 코끼리열차를 타러 고고고!
코끼리열차와 동물, 리프트 패키지 입장권을 구매했는데, 이때부터 고생문이 열리기 시작합니다. 남편은 리프트를 타고 내려오면서 동물원을 보자고 했었던 것 같은데, 제 귀에는 잘 들리지 않았어요. 왜냐면 코끼리 열차를 보고 흥분을 했거든요. 아이에게 코끼리 열차를 먼저 보여주고 싶음 마음이 컸던터라 남편의 말은 콧등으로 듣고 유모차를 접고 코끼리 열차를 탔답니다.
내려서는 입장권이 여러장이 있었는데 그 중 일부가 사라져 들어가지 못할뻔도 하고요. 동물원이 처음인 엄마, 아빠라 주머니에 있는 입장권이 없어졌다며 전전긍긍했었는데, 남편의 주머니에서 발견하고선 상황 극복.
동물원에 들어가자마자 보였던 얼룩말을 보고 아이가 '얼룩말!!!!!!' 하며 뛰어가는데, 저희가 잘 알려주지 않았던 동물 이름들도 아이들은 정말 기억을 잘 하는 것 같더라구요. 기린도 보고, 코끼리도 보고 하는데,, 길이 점점 오르막길이예요. 다시한번 후회했죠. '리프트를 타고 위에서 내려오면서 봤어야 했는데...' 유모차가 있어 밀고 올라가는데 남편이 그날 정말 엄청 고생했던 것 같아요.
동물들을 보면서 걷다 부지가 넓은 공원이라 남편도 아이도 많이 지쳐갈때쯤, 공원의 중간 중간에 있는 휴식 공간에서 간식을 먹기로 했어요. 크고 멋진 나무들이 많아 그늘 아래에서 충분히 쉴 수 있었어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간식을 먹는 동안 멍하게 날아가는 새도 구경하고, 사람구경도 하고요. 옆에 앉은 다른 가족들과 간식을 나눠먹기도 했답니다.
제일 기대했던 사자님을 만나러 다시 부지런히 그 언덕길을 올라갔는데, 맹수들이 있는 쪽에 사자의 거처가 보수작업을 하고 있어 이동을 했다는 안내판을 봤어요. 그래서 임시거처로 가보니 아주 작은 공간에 숫사자가 엎드려 있더라구요. 다른 부모님과 아이들이 많이 실망하고선 나가시던데,,, 그도 그럴 것이 작은 원숭이들이 있을 법한 곳에 덩치가 큰 사자가 숨쉬는 것조차 많이 힘들어보였어요. 이런 장면을 조우하게 되니 동물원에 가는 것이 그렇게 즐거운 일만은 아니구나 싶은 슬픈 현실..ㅜㅜ
슬픔을 가득 안고서 식물원으로 향했는데 사자를 보고 슬펐던 감정은 바로 사라지는 저는 정말 간사한 인간입니다. 여기 왜이렇게 멋지죠? 제가 가봤던 식물원 중에 단연코 1,2위는 할 정도로 멋진 장소였어요. 아이를 낳기 전, 니스의 에즈-빌리지 선인장 공원을 갔었는데, 그곳을 실내로 옮긴 느낌이었어요. 식물원은 대충 보고 지나칠 줄 알았는데 오히려 오랜 시간을 보냈답니다. 따뜻한 온실에서 고양이가 노곤노곤 잠이 드는 모습도 목격하구요, 아이는 꽃 이름도 배워보고, 선인장의 가시가 뾰족하다는 것도 배웠답니다.
리프트를 타고선 어린이대공원의 일정을 편안하게 마무리 하려고 했는데, 또 이게 스릴이 있어 아이가 너무 신나게 타더라구요. 바람도 맞으며 흘렸던 땀도 식혔답니다.
그래도 어린이대공원을 가면 뭐다? 리프트를 먼저 타기 > 내려오면서 동물들, 식물들 만나기 > 코끼리열차를 타기. 이렇게 정리하고 싶네요.

다른 리뷰들
5명 중 5명의 독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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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

서울쪽에 위치한 대공원만 생각했는데 거기에 비하면 여기가 훨씬 좋았던거 같아요. 일단 코스가 너무 알차서 대충봤는데도 6시간 걸렸어요. 물론 중간에 안보시고 다른길 선택하셔도 되세요^^
코끼리열차, 대공원에서 무료로 이용가능한 전기셔틀버스(이용시간 참고해주세요), 대공원속에 작은 테마가든과 먹이주기 체험가능한 어린이동물원, 길게늘어선 화장실이 아닌 잊을만하면 등장하는 화장실과 쉴수있는 안락한벤치들..!^^
입구에서 팜플렛 꼭 챙기셔서 체크포인트 꼭 관람하세요~ 그밖의 유모차대여도 거기서 바로 가능하세요(유료)

서울대공원 어린이동물원

서울대공원에는 서울동물원 맞은편에 작은 아이들을 위한 테마파크인 어린이동물원이 있어요. 저희 아이는 아직 두돌이 안됐는데 아주 재밌게 놀다왔답니다.

저희는 대공원 주차장에서 코끼리열차를 타고 갔어요. 휴대용 유모차는 접어서 가지고 탈수가 있어요. 리프트는 유모차 휴대가 안된다고 하네요. 짧은 거리라도 기차를 타니 아이가 너무 좋아했어요. 요금은 편도 천원이에요.

어린이동물원에는 토끼, 돼지, 양, 염소, 조랑말, 원숭이, 거북이 등 아이들이 무서워 하지 않을만한 동물들이 있었어요. 아이들 눈높이에 투명창이 설치되어 있어 동물들이 아주 가깝게 보였어요. 동물 먹이 자판기가 설치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양이랑 영소한테 풀을 줄 수도 있어요.

오후에는 양몰이와 프리스비 공연이 두차례 있어요. 짧은 시간이지만 양들이 떼를 지어 가는 모습과 양치기개가 양몰이를 하고 원반던지기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시간은 1시반 4시반이에요. (평일은 1시반만)

어린이동물원은 장미원과 연결이 되어있어서 꽃구경도 할 수 있어요.
동물원 안에 놀이터도 있어서 에너지 넘치는 아이들은 여기서 놀다가도 좋아요. 옆 잔디밭에 돗자리를 깔고 피크닉 하는 가족들도 있었어요.

작은 동물원이지만 작은 아이들 두어시간 보내기에는 좋았어요. 저희는 맞은편에 있는 서울동물원으로 이동해서 코끼리, 기린, 하마 등을 보고 왔어요. 두곳을 패키지로 이용하면 입장료가 4천원으로 할인된답니다. 원래 서울동물원은 3천원, 어린이동물원은 2천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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