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루 르타오본점과 우체국 근처에 있는 '유우코우보우' 오르골공방에 다녀왔다. 멜로디도 하나씩 들어보며 아이가 직접 맘에 드는걸로 선택하고, 오르골을 꾸밀것들도 신중하게 고른다.만드는 방법이 한글로 써 있어서 편하다.다 만들면 마르는 시간이 있기 때문에 30분정도 근처에서 놀다오면 된다. 르타오본점에서 시식도 하고 구입도 하고, 오르골당을 구경하면 시간이 금방 간다.직접 만든거라 그런지 더 좋아하고, 자기전에 꼭 틀고 잔다.
원하는 멜로디가 없을 수도 있다.아이는 '하울의 움직이는 성 ost - 인생의 회전목마'를 하고 싶어했는데 없어서 다른 멜로디를 선택했고, 여자아이들은 겨울왕국 '렛잇고' 를 많이 고른다고 한다.
공방 위치를 못 찾아도 근처 상점들에 물어보면 다 친절하게 알려준다.가격 : 3만 7천원 / 아이가 고르는 재료에 따라 가격변동.소요시간 : 총 1시간정도.홈페이지 예약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우리는 오픈시간쯤에 예약없이 갔고, 바로 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