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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배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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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인제군 기린면 곰배령길 12 점봉산생태관리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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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가능 / 산림청 홈페이지에서 예약 후 탐방가능
최종수정일 2018.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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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의 화원 곰배령

아이들이 제법 잘 걷게 된 이후부터 우리 가족은 일년에 한 두번 산행에 도전하고 있다. 풍광이 좋으면서 아이들도 걸음직한 등산코스를 찾아다니는데 이번엔 점봉산 곰배령을 택했다.

점봉산은 산 전체가 생태보존지역으로 정해져있어 일반인의 입산이 오랫동안 금지되었던 곳. 몇년전부터 곰배령까지 오르는 일부 구간만 사전예약한 인원에 한하여 등반을 허가해주고 있는데, 예약을 하는 귀찮음이 있지만 그대신 한적하게 잘 보존 된 자연을 한껏 누릴 수 있다.

예약은 '산림청 홈페이지 - 점봉산 곰배령 생태안내 - 예약'을 통해 할 수 있으며 매주 수요일 9시에 4주차씩 오픈된다.

입산은 생태관리센터에서부터 시작되며 9시, 10시, 11시 세 타임으로 나누어 입장한다. 하지만 꼭 그 시간에 맞춰서 출발해야 하는건 아니고 도착하는대로 바로 입장이 가능했다. (하지만 11시 이후로는 하산시간 규제때문에 입장이 불가하므로 무조건 일찍 출발하는 것이 좋다.)

초반은 평평한 흙길로 매점과 휴게음식점이 있는 강선마을까지 이어진다. 마지막 휴게소와 화장실을 넘어서면 그곳부터 진짜 산이 시작되는데 경사가 급하거나 위험한 길이 없어 7세 둘째도 문제없이 곰배령 정상까지 올랐다. 하지만 생태관리소부터 곰배령 정상까지 약 5km. 하산하는 것까지 생각하면 왕복 10km, 어른 걸음으로도 3시간이 넘는 산행이므로 너무 쉽게 생각하면 안된다.

생태보존지역이다보니 등산로도 자연을 해치지 않는 형태로 다듬어놓아 울퉁불퉁하므로 반드시 미끄러지지 않고 밑창이 단단한 운동화나 등산화를 신어야 한다.

두시간쯤 숲길을 걸으니 드디어 앞이 탁 트이는 곰배령 정상. 넓은 평원지대가 나타난다. 5-8월엔 이곳에 온갖 야생화가 가득해 천상의 화원이라고 불린다고. 9월 중순에도 투구꽃을 비롯한 몇몇 야생화가 길목에서 맞아주었다.

정상부에서 준비해간 간식을 먹고 약간 휴식을 취한후 하산시간을 지키기 위해 서둘러 내려왔다. 정상에서 무조건 2시에는 출발해야 하고, 생태관리소까지 4시까지 도착해야 한다.

산행은 고되지만, 분명 그만큼의 보람과 성취가 있다. 야생화가 한창일 시기에 꼭 다시 올라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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