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에서 나온 전체적인 풍경사진을 보고 찾고 찾아서 간 곳이다. 알고보니, 이곳은 2015년에 시화호로 흐르는 하천을 막아서 만든 인공습지로 우리나라로 오는 철새들과 다양한 동.식물을 관찰할수 있는 곳이었다.
우리는 도착해서 우선 전망대에 도착해서 마침 상주해 계시던 해설사분에게서 이곳이서 볼수 있는 조류며, 박제되어 있는 동물들을 관찰하고 얘기도 들을 수 있었다.
이곳에는 총 3코스의 산책로가 있는데, 메타길, 데크산책로, 메타은행길로 나뉘어 있고, 관리자분께서 아이들과 천천히 걸으면서 다양한 식물들도 보고 얘기나눠보라고 해주셨다. 우리는 이 3코스를 정말 천천히 다 걸었는데, 데크길은 아이들도 너무 수월하고 나머지 두 길도 흙길이라는 점만 빼고는 아이들이 중간중간 쉴수 있는 정자도 있고, 무엇보다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곤충이나 식물이 많아서 너무 좋았다.
아이는 장미의 조상이 찔레꽃이라는 사실도 알게 되고, 철새들이 나는 모습도 소리도 다양하다는 점도 알게되어 좋았다고 말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