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비안베이에 갔다가 30분거리에 있는 반석산 에코스쿨에 방문했다.
작년 7월에 개관했으며, 생태분야에서 오랜 노하우를 갖춘 국립생태원과 협업해 체험 중심의 전시실과 프로그램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생태탐험관은 다양한 디지털 매체와 모형을 통해 숲, 땅 속, 습지 등 자연을 만날 수 있는 전시실이 있고, 2층 생태연구실은 어린이들이 생태전문가로서 꿈을 키울 수 있는 공간으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학습실과 생태도서관 등이 꾸며졌다.
터치스크린 기계로 게임도 할 수 있고, OX퀴즈도 풀고, 원하는 그림을 선택해 색칠하면, 내 그림이 화면에 계속 돌아다녀서 아이가 재밌어했다
기획전시실에서는 ‘또 하나의 작은 지구 국립생태원’을 주제로 국내 최대 생태전시관인 국립생태원의 에코리움을 볼 수 있고, 벌레를 잡아먹는 식물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었다
야외에 작지만 놀이터가 있어서 좋았고, 아이들이 도심 속에서 자연을 만나고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공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