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의선 폐철도부지를 숲길 공원으로 조성한 경의선숲길 원효구간에, 폐화물기차를 리모델링해 '숲길 사랑방'이 운영중이다.
폐철로가 공원으로 활용된 사례는 광주 푸른길 공원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라고 한다
경의선과 나무의 종류, 만드는 방법에 대해 설명을 듣고 우선 드릴사용법을 배우고 연습을 해본다.
목예원에서 목공체험을 했을 땐 드릴 두개로 바꿔가면서 했는데, 여긴 드릴 하나로 옆에 빨간버튼 누르면 넣고 빼고를 다 할 수 있어 편했고, 무선이고 가벼워서 아이가 사용하기에도 좋았다
DIY제품이라 간단하기도 하고, 아이는 목예원에서 어려운 의자만들기를 해봤기 때문에 너무 쉽게 완성했고, 뚝딱 만들어지니 재밌어했다
완성이 된 필통에는 그림을 그리거나 글씨를 써서 꾸미기도 할 수 있다(그림도안이 있음)
날씨가 따뜻한 날엔 체험 전, 후 시간에 숲길 산책을 해도 좋을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