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공원 도서실에서 하는 독서지도교실에 다녀왔다. 아이만 들어가는데 이날 한파라 그랬는지 인원은 총 3명뿐이였다.
초등 1,2학년 대상인데 우리아이는 아직 예비초등이지만 읽기+쓰기가 가능하면 참여할 수 있다고 해서 신청했다.
매달 위인전, 창작동화, 과학동화를 번갈아가며 수업하고, 소리내서 읽기,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며 사고력과 발표력을 키우기, 글쓰기 시도와 미니레슨을 병행한다.
아직 미취학이라 띄어쓰기도 그렇고 쓰는게 완벽하지 않은 아들이지만 그래도 질문을 이해하고 답을 쓰고, 선생님 말씀으로는 발표도 잘 했다고 하니 좋은경험을 한 것 같았고, 아이도 재밌었다며 다음달에 또 참여하고 싶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