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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다니는 아이와 대화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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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2018.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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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다니는 아이와 대화하는 법

수지가 유치원에 다닌 지 5개월이 됐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곳으로 수지엄마가 나온 유치원이다. 집에서 엄마와 딸이 가끔 동문회를 한다. 나도 유치원 다시 들어가야 할까 보다.
여하튼 나는 수지의 유치원 생활이 궁금하다. 종일반이기 때문에 하루종일 뭐를 배우고 뭐하며 노는지 모르겠다. 그래서 수지에게 물어보면 초반에는 유치원 다니는 게 신기해서 그런지 유치원 이야기를 잘 해주다가 한 두 달 지나니 이야기를 잘 해주지 않는다. 전반적으로 말하기 귀찮아 하고 간혹 이벤트가 있으면 이야기를 한다.
 
어떻게 하면 수지와 유치원이야기를 할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는데…
유치원에서 최근 같은 반 아이들 이름과 얼굴사진이 출력된 A4지를 집으로 보내왔다.
그래서 그 A4를 스캔해서 A3로 칼라 확대 출력하여 벽에다 붙였다. (동생 수현이가 찢을 수 없는 높이로… ㅎ)
그러자, 벽에 친구들 얼굴이 붙어 있는 게 신기한지, 그리고 이름 글자 읽는 것도 신기한지 옆에 붙어서 나에게 친구들에 대해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 친구에 대해, 유치원생활에 대해 점점 대화를 많이 하게 되었다.
대화의 물꼬를 트는 방식도 달라졌다. “오늘 유치원에서 뭐했어?”에서 “누구는 사진 보니까 잘 웃게 생겼네… 실제로도 잘 웃어?”,  “수지네 반에서 누가 제일 키가 커?”,  “요즘에 누구랑 친하게 지내?” 로 시작하게 되고 자연스럽게 유치원생활 이야기로 이어진다.
 
한번은 펜으로 키 큰 애들, 작은 애들을 같이 표시하기도 했고 잘 웃는 애들 이름 옆에 스마일 표시를 같이 그리기도 했다.
한번은 친구에게 편지 쓰고 싶다고 벽에 붙은 이름 가리키며 같이 쓰자고 했다.
대화시간도 많이 늘었다. 과학시간에는 누구랑 뭐했고, 누가 누구를 넘어뜨렸고… 누구는 착해서 같이 놀고… 등등
 
벽에 친구들 얼굴 사진/이름 붙여서 수지랑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건 성공적인 작전이었다.

유치원이야기를 잘하지 않는 아이를 둔 다른 분에게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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