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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의 소풍> 에르네스트와 셀레스틴 시리즈 완간

최근 육아서를 읽다가 알게된 <에르네스트와 셀레스틴>시리즈. 따스한 그림체가 너무 맘에들어 바로 검색에 들어갔고, 구입 전에 일단 도서관에서 대여해보았다. 벨기에의 유명 일러스트레이터인 가브리엘 벵상의 역작으로 꼽히는 시리즈로 22권이 최근 완결되었다고 한다. (도서관에서 빌린 책은 다른 출판사에서 출간된 예전 버전인듯 하다)

곰 아저씨 에르네스트와 생쥐 셀레스틴은 함께 사는 가족이다. 사연이 어찌된건지는 아직 보지 못했으나 버려진 생쥐를 데려다 키우는 일종의 입양이었다고 한다. 그런데 이 아저씨의 양육방식이 참 따스하기도 하다.
일단 가장 유명한 에피소드 중 하나인것 같은 <비오는 날의 소풍>을 아이들과 함께 보았는데 참 좋았다. 소풍을 가기로 하고 도시락까지 다 싸놓고 잠들었는데 다음날 아침 비가 온다. 셀레스틴의 실망감은 이만저만이 아니다. 이때 에르네스트의 제안은, 비 안오는셈 치고 소풍을 가보자는 것! 둘은 우비를 입고 우산을 쓰고 룰루랄라 소풍을 간다. 사람들이 쳐다보고, 이런 날씨에 아이를 데리고 나간다고 흉을 보아도 아랑곳하지 않는다. 그리고 좋은 자리에 천막을 치고 앉아 즐겁게 도시락을 먹는다. 심지어 거기가 자기땅이라고 화를 내는 땅주인까지도 초대해서 함께 도시락을 먹는다. 그리고 땅주인도 으리으리한 집에 에르네스트와 셀레스틴을 차마시러 오라고 초대하고 왠지 와인을 마시는 것으로 끝을 맺는다. ㅋ (땅주인 아저씨도 곰인데, 집에는 생쥐아이들이 가득한것이 좀 의문점이다)

아무튼 이렇게 이 시리즈는 고정관념을 뒤엎고 아이들의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재치있게 이야기를 풀어간다. 게다가 가장 마음에 드는것은 그림. 어찌나 잘 그리는지, 주인공의 심리상태가 몸짓에서 여실히 드러난다. 요즘 그림책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그림이어서 너무 소중하게 느껴졌다. 특히 셀레스틴의 삐진 모습이 아주 우리 아이들 모습이 오버랩될 정도로 리얼했다. 뒷표지에 비를 맞으면서도 신난 모습도 뒷모습만으로 여실히 표현된다. 3D도 좋지만 우리 아이들도 가끔은 이런 따스한 그림을 보며 눈을 쉬게해주면 좋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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